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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 파컷 X 어떻게 공부하는게 효율적일까요???
2013-04-23 11:43:15
부산대학교 첨단영상교육센터 <aistc@pusan.ac.kr> 조회수 1842
118.35.187.202

 

Q. 파컷 X 어떻게 공부하는게 효율적일까요???

 

A. 

 

유튜브를통해서 배우는것도 기본기가 있는 사람에 한해서입니다. 기능위주의 강의는 안하니만 못합니다.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에 근거한 교육이 기본기를 다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기준으로 봤을때, 유튜브는 대부분 기능위주의 강의가 많으니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 결국 득보단 실이 많습니다.
 
뭐든 기본기를 다진후, 응용은 괜찮다고 봅니다. 저의 경험상 그렇습니다. 어쩌다보니 년간 4-500명의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학생이라 표현했지만, 방송국PD, 영화감독, 영화편집, 교수, 교사, 강사등 여러 직종의 프로분들도 꽤있습니다.

놀라운점중 하나는 많은 분들이 프로임에도 불구하고 편집의 기본기가 안되어 있다는것입니다. 각각의 도구의 기능은 잘 알지만, 그 기능 하나만으로 설명하기가 힘듭니다. 상황마다 몇가지 단축키가 종합적으로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즉, 첫번째는 편집의 기본기입니다. 기본기 맥락은 파컷이나 아비드나 프리미어나 "똑" 같습니다. (도구가 바뀌어서 힘들다는 분들은 편집기본기가 보통은 안되있는 분들입니다.) 그래도 그분들 모두 상도 받고 꽤 유명하신 분들입니다.(지금 도구를 배우는 질문을 하셔서 예를 든것입니다)

그다음은 상황에 맞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화쪽이신가요 ? 방송국 취업이 목적이신가요 ? .. 이처럼 분야마다 기본기 이후의 방법들이 다릅니다.
 
그럼 편집의 기본도 모르면서 위의 프로들은 상도 받고 했는데 어쩌면 편집의 기본기는 필요가 없을수도 있겠네요 ? 이런 질문도 가끔 듣습니다. 네, 그럴수도 있습니다. 몰라도 가능은 합니다.


편집도구는 크게 보면, 프로그래밍된 소프트웨어 입니다. 이 녀석을 만들때, 어떤 회사는 다른 회사를 배끼기도 하고, 어떤 회사는 편집을 잘하는 사람을 모델로 삼아 그가 편집하는것을 프로그래밍해서 소프트웨어로 만듭니다. 네, 편집소프트웨어는 이렇게 사용해야하는 방법론이 탄생의 순간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fcpug/13779 Mnet 보이스코리아에서 신승훈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가사를 읇조리다보면 '감정'이 생겨...

편집 도구가 예초에 만들어 놓은 방법론을 익히다보면 그 감정이 생기기도 합니다. 악보를 보고 노래를 배우는 사람도 있고, 노래를 알고 악보를 배우는 사람이 있듯이 말이죠... 영상편집의 맥락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

일선 학교에서는 아닌곳도 있지만, 많은 곳이 '편집의 기본기'를 안가르친다는것입니다. 레이져 블레이드 툴로 트리밍을 하는 사람들(전공자)에게 '왜 그러냐'고 질문하면, 그렇게 배웠다더군요. 사실 편집만으로도 한학기가 훌쩍 지나갈 만큼 양이 많습니다. 그기다 연출까지 가미한다면, 한학기가 정말 바빠집니다.

이런일이 왜 발생할까? 라고 고민한적도 있었습니다. 악보는 중요한게 아니라 노래가 중요한것일까요 ? 한국은 편집만 하는 사람의 대우가 그다지 좋치 않기때문이지 않나 이런생각도 듭니다. '편집기사'라고 영화쪽에서는 부르더군요. 호칭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렇게 높여부르는 말은 아닌듯 싶습니다.

그래서 에디터가 감독으로 데뷰하기도 합니다. 그래야되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